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야드별 오더북데이터 기준, 올해 5월 전체 선박 수주량 242만CGT 가운데 한국이 142만CGT, 5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선박 수주량 305만CGT 가운데 중국 164만CGT, 54%를 수주해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국 119만CGT, 핀란드 8만CGT 순이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1~5월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9만CGT 대비 662% 급증하며, 2천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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