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일주일에 36시간 미만으로 일한 울산지역 단시간 근로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울산지역 전체 근로자 56만명 가운데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11만7천명으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연간 단기근로자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울산지역 일자리의 질이 저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구직을 포기하는 비경제활동인구도 15개월 연속 증가해 여전히 일자리 확보가 지역사회의 최대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