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1년 만에 모집을 재개한 기술연수생의 정원을 20% 늘리며 기술인력 수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7월 말까지 선체조립과 선박의장 등 2개 직종에 걸쳐 기술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애초 100여명을 모집 예정이었지만 최근 선박 수주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120여명으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연수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받게 되며, 교육비 전액 무료에 연수기간 훈련수당과 훈련장려금 등 매월 100만원을 지급받고 울산 외 지역이나 울주군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도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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