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이
국토부의 선도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동남권 3개 시도가 광역철도를 통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과 양산,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국가 선도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방권 신규 광역철도 11개 사업 가운데 5개를
선도사업으로 선정했고,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KTX울산역과 양산의 웅상, 부산의 노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입니다.

(CG IN)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울산 신복, 울산 웅촌을 지나
양산 웅상과 부산 월평, 부산 노포역을 잇게 됩니다.(OUT)

1조 631억 원이 투입되며 총 연장 50km인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천 29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부울경을
동남권 메가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앞으로 광역 교통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되어 광역철도 건설은 매우 절실합니다. 동남권 메가시티의 디딤돌을 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72분에서 60분 이내로 단축돼
동일 생활권과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게 됩니다.

인터뷰)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인적 교류도 활발하게 될 것이고 또 경제적, 물적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가 되어서 정말 부울경이 1시간대의 생활, 경제, 문화 공동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광역철도 사업으로 인해 7천800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조9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기대됩니다.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에 핵심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