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동구가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타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 동구의 고용률은 53.7%로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북구 고용률은 58.4%로 울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울주군 57.1%, 남구 55.4%, 중구 53.9% 순을 보였습니다.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의 경우는 동구와 북구가 광공업과 제조업 분야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남구.중구.울주군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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