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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마을 일부 주민들, 한수원과 이주 갈등
송고시간2021/09/14 18:00
신리마을 일부 주민들이 한수원이 일방적으로 이주권 자격을 박탈하고
주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리마을 이장 등은 오늘(9/14)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이 신리마을 집단이주지 2곳 중 어느 곳도 선택하지 않은
신리마을 이주자 58명을 상대로 이주 지위를 빼앗고
주거 퇴소 명령을 위한 명도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수원이 주민들에 대한 압박을 중단할 것과
소송 취하는 물론 이주 대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정해진 기한까지 이주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주민들을 상대로 한수원 직권으로 이주를 추진할 수는 없다며
신리마을 주민들 간 내부 갈등 등 어려운 점이 있지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