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쉬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인데요.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는 이들을 구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파란색 방역복을 입고 출동하는 구급대원들 하루에도 몇 번씩 갑갑한 방역복 차림으로 확진자 이송에 나섭니다. 몸은 고단하고 이번 추석 연휴도 24시간 비상 대기해야 하지만 시민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김지훈 소방교 / 울산중부소방서 구급대원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더 이상 확진되지 않고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게끔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으로 저희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울산시 방역대책 상황실도 연휴 동안 쉼 없이 돌아갑니다. [씽크] "경주 보건소에 얘기를 해야겠네요?" 확진자가 발생하면 함께 바빠지는 역학조사관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속한 역학조사가 중요하기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현준 / 울산시 역학조사관 "아무래도 갈 수도 없고 또 여기 업무가 명절이라고 해서 확진자가 안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계속 일을 해야되는 상황이라서 4번의 명절을 다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교대로 운영됩니다. 특히 종합운동장 등 임시선별검사소 3곳은 추석 연휴 닷새 동안 모두 운영되는데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전체 임시선별검사소 7곳 모두 정상 운영됩니다 [인터뷰] 여태익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갔다오셨거나 또 돌아가시는 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가시라고... 저희들이 노리는 것도 많이 (검사)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이나 올해 설하고는 좀 다른 분위기로 될 겁니다." 자가격리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각 구군의 보건소와 코로나19 대응부서 역시 24시간 돌아갑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600일 넘게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이번 추석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