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염포산터널 전면 무료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동구는 오랫동안 지리와 정치, 행정과 재정 등에서 다른 구군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소외를 받아왔다"며 "겨우 터널을 건설해 놓고 통행료를 걷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타 지역 사람이 업무 또는 관광 목적으로 동구에 들어오면 입장료부터 내야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울산시장에 당선되면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