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난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면서 울산의 광공업 생산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의 9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25.7%, 기타 운송장비 -27%로 특히 부진했던 반면 화학제품과 석유정제 생산은 늘어났습니다.
자동차 업종 부진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과 해운대란 여파가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