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들이 내일(11/18)부터 무기한 작업 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협력사 21곳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신고리 5,6호기 준공이 24개월이나 지연되면서 업체들이 안아야 하는 부담금이 늘어나 현재 누적 적자만 천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력사들은 한수원 측에 비용 보전을 요구하며 면담을 요청했지만 "보전해 줄 근거가 없다"면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계속해서 적자가 커지는 상황에서 작업을 할 수 없어 내일(11/18)부터 21개 협력사 소속 근로자 3천500명이 무기한 작업 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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