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운동연합은 오늘(11/18)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연안의 중금속 물질 오염실태가 충격적인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한국해양개발수산원이 해수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구리와 납, 카드뮴과 아연 등 중금속 물질이 기준치를 몇 배씩 초과하고 있고, 수은의 경우 기준치를 수십에서 수백 배 초과했지만 울산시와 해수부가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성과만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산시와 해수부는 어제(11/17) 연안오염총량 관리제 시행 이전과 비교해 구리와 아연, 수은의 오염도가 감소했다는 성과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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