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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개통..관광 특수 살린다
송고시간2022/01/10 18:00


앵커) 지난달 광역전철 개통과 함께
수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 내 종합관광안내소 등
제대로 된 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남구청이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관광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개통한 울산-부산 간 광역전철 태화강역입니다.

개통 이후 평일에는 하루 평균 6천~만명,
주말은 평균 만 2천~만 5천명이 광역전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이용자도 있지만
울산 관광을 위해 찾는 이들이 대다숩니다.

그러나, 전철에서 내려 울산 관광에 나서보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힙니다.

스탠드업) 역 내에는 관광지 베너광고와 홍보 리플렛만 있을 뿐
종합 안내 데스크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관광과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안내(안내소)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나이가 다 70대이니까 좀 불편한 점이 많네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구청이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7일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산 부전역을 방문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 겁니다.

우선 태화강역 내 남구 지역 주요 관광지와 홍보를 위해
남구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태화강역과 장생포를 오가는
수소버스를 전진 배치시키고,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해
내일로 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역내 울남 구경 사진 전시 등 작은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여창환 남구청 관광과 과장 / 울산 남구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관광지도 소개하는 그런 상품을 저희들이 수시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만, 울산 전체의 관광활성화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울산시의 대책도 시급한 실정입니다.

인터뷰) 김미경 울산시 관광기획팀 계장 / 관광안내소를 역사 3층 정면에 관광안내소가 발주 계약이 된 상태거든요. 최대한 빠르게 관광안내소를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요.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버스 노선도 관계 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최대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광역전철 개통과 함께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울산.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교통 편의와 관광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