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대규모 택지를 공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지역공항이 피해를 입는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의원은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주택을 건설했을 때 얻는 경제적 편익은 39조2천억 원인 반면 손실은 422조7천억 원에 이른다"며 "무리수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포공항 이전 시 용량 부족으로 국내선 축소가 불가피해지면 결국 그 피해는 울산공항 등 지역공항 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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