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한 더불어민주당 장윤호 시의원이 오늘(1/12) 기자회견을 열고 반구대 암각화를 위해 사연댐을 철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포르투갈 코아암각화가 댐 공사를 중단한 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됐다"며 "사연댐을 헐어 대곡천이 복원된다면 울산도 세계인이 찾아오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맑은 물 확보 문제는 낙동강 원수 공급을 늘리거나 대곡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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