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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문설치는 정부 용역 후 검토"
송고시간2019/08/07 17:00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정부의 용역 결과가 나온 뒤에
수문 설치를 검토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더불어민주당 손종학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정부가 내년 3월까지 맑은물 확보 방안과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가 나온 뒤 수문설치 가능성과
댐 하류 하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문 설치 후 수위 조절을 하더라도 암각화의 전부 또는
부분적인 침수를 피할 수 없으며, 유속이 증가해 암면세굴이나
부유물에 의한 훼손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