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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갑윤, '울산시장 도전 가능성' 언급
송고시간2020/05/28 17:00


앵커멘트) 미래통합당 정갑윤 국회의원이
18년 간의 국회의원 활동을 마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8대 울산시장 선거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대 국회를 끝으로 의정 활동을 마감하는
미래통합당 정갑윤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5선 국회의원 활동을 되돌아보다
감정이 북받친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인터뷰)정갑윤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국회의원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인사 올립니다.

18년 간의 의정 활동 가운데 가장 큰 성과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꼽았습니다.

인터뷰)정갑윤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단연 태화강 국가정원이며, 기적이 멈추지 않도록 함께 더 노력할 것입니다.

정 의원은 울산시민들의 크고 작은 소망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꿈이고,
그 꿈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정치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국민과 시민이 원하면 모든 역량을 바치는 것이 도리라며
시장 선거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불출마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정갑윤 국회의원(미래통합당)/ 필요하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바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하고요.

미래통합당에서는 차기 울산시장 후보군으로
정갑윤 의원과 함께 3선 울산시장을 지낸 박맹우 국회의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김두겸 전 남구청장과 서동욱 전 남구청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철호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갑윤 의원이 사실상 차기 시장 도전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당내 다른 후보군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