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들의 다주택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태선 울산시 정무수석도 수도권 지역에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김 정무수석이 지난 총선 당시 제출한 재산공개 내역에 수원시 아파트 1채와 고양시 아파트 1채 등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40대인 김 수석이 민주당 사무처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9개월여 동안 수도권에 집을 2채나 살 수 있었던 배경이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어렵게 월급과 퇴직금 등으로 모은 것을 마치 큰 의혹이 있는 양 왜곡된 자료를 낸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수도권에 있는 집은 처분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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