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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협 소유 동진항 부지 두고 잡음
송고시간2021/02/24 17:00
수협이 소유하고 있는 동구 동진항 인근 부지 활용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은 오늘(2/24) 기자회견을 열고,
어민들이 수 십년간 이용해 온 어민쉼터와 작업장 건물을
수협이 철거했다며 어민들을 내쫓아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협은 "불법 비닐천막을 설치한 것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고, 음주와 소란 등으로 민원이 많아 환경정비를 위해 자진 철거를
요청해 협약서와 철거동의서까지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수협은 이어 "바로 인근에 동구청과 수협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회관과 휴게실이 있고, 어구 창고도 있다"며 "어민들을 내쫓았다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