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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역세권 연결도로 행정사무조사 '여야 갈등'
송고시간 | 2021/10/14 17:00





앵커) 오늘(10/14) 울산시의회 본회의가 열렸는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요구로
KTX역세권 연결도로 사업과 관련된 행정사무조사가 실시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정치적인 쇼라고 비난하면서
시의회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등 여야 간 극심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울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KTX울산역세권 연결도로 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시행을 건의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1명이 행정사무조사 건의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앙정치권에서 제기된 KTX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이 변경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행정조사권을 발동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장윤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통상적인 의정활동으로는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법령에서 의회에 부여하고 있는 조사권 발동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조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쇼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단일 상임위에서 충분히 조사가 가능한 사안인데
행정사무조사와 특위까지 강행하는 부분에 대해
정치적인 공작이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김종섭 시의원(국민의힘)/ 상임위원회에서도 얼마든지 논하고 조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제 와서 뜬금없이 수면 위에 올려놓고 행정사무조사 시행 건의를 하고 추후 특위 구성을 하겠다는 행태가 정치적 쇼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행정사무조사 강행에 항의하는 의미로
본회의 도중 퇴장하는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이어진 표결에서 참석의원 21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6명이
찬성했고, 국민의힘 소속 5명이 기권하면서
행정사무조사 시행 안건은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KTX역세권 연결도로 행정사무조사 특위가 구성될 전망입니다.

특위는 5명 이상으로 꾸려지게 되며, 90일간
울주군 삼동면에서 역세권 구간 도로 개설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됩니다.

행정조사가 타당하다는 여당과 정치적인 쇼라며 반발하는 야당 간
극심한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