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울산지부는 오늘(7/1)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청에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전면 유예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원평가의 무리한 시행은 수업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의 교육 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교육 활동과 학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 만큼 교육청은 규정에 따라 올해 교원평가를 전면 유예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9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 긴급안건으로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일시적 유예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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