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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교육감, 전교조 출신 인사 검증 필요"
송고시간2021/08/03 17:00
국민의힘 김종섭 시의원이 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다가 숨진 전교조 지부장 출신 A씨가
장애인 교육시설 교장과 함께 울산의 모 여자고등학교 관선
이사장직도 맡고 있었다"며 "교육감은 어떤 검증을 한 뒤에
해당 여고로 파견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모 초등학교 공모제 교장의 경우에도
전교조 출신이 교장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성비위 문제로
정직 처분을 받고 해임됐다"며 "교육청은 인사 채용 시
성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사학재단 관선이사는 교육감 재량으로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이사회에서 선출됐고, 초등학교 공모제 교장은
법원에서 불처분으로 종결된 사안으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는데
본인이 공모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