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수능시험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은 무엇보다 건강 관리와 함께
실전 시험에 대비한 충분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현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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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능을 한 달 앞둔 고3 교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수험생들이 막바지 수업에 집중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수능이지만 조금 적응이 된 만큼
좋은 컨디션과 건강유지가 필요합니다.

인터뷰-박혜빈/함월고 3학년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좀 심적부담이 컷을 것 같은데,
올해는 그래도 두 번째여서 작년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덜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어져
수험생들의 부담이 큽니다.

인터뷰-차재민/함월고 3학년
"특히 수학같은 경우에는 인문계 쪽이 좀 불리하다 보니까
선생님께서 자료를 추가적으로 주신다거나 도움을 주셔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은 한 달은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막판 전략을 세워
차분하게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남철원/함월고 3학년 부장 교사
"평상시 자신 스타일대로 공부를 끝까지 꾸준히 유지하고
자신이 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암기과목이라든지 그리고 대학에서
조금 더 가중치를 주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 위주로 좀 더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울산에서 올해 수능에 응시한 지원자 수는 만683명.

지난해보다 612명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은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조건입니다.

남은 기간 포기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수능시험과 똑같은 시간과 순서로 실전 감감을 익히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