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울산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현대차 노조가 여름휴가를 마치고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향적으로 파업을 유보하고,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노사 간 원만한 협상으로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국내외적인 경제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의 이중고 속에 현대차 등 울산의 주력사업이 파업을 할 경우 지역 경제가 낭떠러지에 내몰릴 수 있다"며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