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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국체전 준비 본격화...기본 계획 수립
송고시간2020/01/30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내년 울산에서 열릴
제102회 전국체전의 준비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생태 도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북한팀 초청과 경기장 신축 없는 전국체전을 개최해
평화와 경제 목표도 함께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1년 8개월 앞으로 다가온
102회 울산 전국체전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울산시가 전국체전 준비의 큰 뼈대를 담은
준비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기본 계획의 핵심은 생태 도시 울산에 대한 홍보.

국가정원으로 거듭난 태화강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해 생태 도시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체전 최초로 북한팀을 초청해
평화 체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일단 협상팀을 꾸려 북한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경기장 신축 없이
기존 체육시설 개보수 만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해
경제성을 갖춘 축제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도 담겼습니다.

정규 규격에 맞는 시설이 없어
타 지역 개최가 유력했던 수영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울산에서 개최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만 / 전국체전기획단장
2021년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하기 위하여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는 각 구‧군과 교육청, 경찰청 등이 포함된
대회집행위원회를 1실 16부 62팀으로 구성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세부 내용을 담은
종합 계획을 마무리해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