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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정의 달...야외활동 주의점?
송고시간2019/05/06 16:42



<앵커멘트> 가정의 달 5월에 접어들면서 야외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균과 야생진드기 활동도 활발해져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들이 가기 전 주의사항을 생활정보에서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코끝을 간질이는 봄바람 타고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날 생각에 마음도 살랑이는 봄 소풍이지만,

무턱대고 나섰다간 되레 병만 얻어 올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날이 따뜻해져 음식이 쉽게 상하기 쉬운 봄철에도 걸릴 수 있는 질병인데요.


인터뷰> 조은진/ 울산시청 식의약안전과 식품안전담당
"나들이 기기전 도시락을 준비하실 때에는 조리 전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 음식은 완전히 익히기, 따뜻한 음식과 찬 음식은 구분해서 담고,

보관과 운반은 아이스박스에, 식사 전 반드시 손 씻기를 한다면, 건강하고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될 겁니다."


또, 날씨가 따뜻한 요즘은 '야생 진드기'도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스탠드업> 자칫 진드기에 물려 감염병에 걸리면 고열이나 설사,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긴 옷과 모자, 운동화를 착용하고,
풀숲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충이나 진드기 기피제를 몸에 뿌리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활정보 홍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