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생활정보]음주 잦은 연말..'위 건강 적신호'
송고시간2019/12/25 17:00



(앵커멘트)
연말 송년회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때 챙겨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위 건강입니다.
각종 모임에서 과음과 과식을 하다보니 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꼭 챙겨야 할 위 건강, 박지혜 아나운서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자리에선 기름진 음식은 물론이고
과식에, 또 과음까지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 몸에 괴로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위’인데요.

식도를 통해 들어간 음식이 가장 먼저 닿는 소화기관이 바로 위입니다.
과식과 과음, 여기다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위는 치명타를 입게 된다고 하는데요.

[배상문/내과전문의 : "지나치게 많이 혹은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기능이 나빠져 더부룩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위산 분비가 과도하게 돼 염증이나 궤양 등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CG IN>
한 통계에 따르면 1년 중 소화불량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이 12월이라고 할 정도로
위 질환을 겪는 사람이 많은데요.
[배상문/ 내과전문의 : "겨울에는 추워서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혹은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도 동반돼 최근 복통 및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염은 크게 급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으로 나뉘어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화 불량과 복통 등 인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대부분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하기 때문에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만성 위염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위 점막 세포가 울퉁불퉁한 형태로 변형이 되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위 건강은 더욱 위험해 집니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을 줄이고,
일주일에 2회 이상 과음 하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특히 양배추를 활용한 음식이 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질환이든 예방이 우선입니다.
위 건강 미리 챙기셔서 건강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생활정보 박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