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울산시가 코로나로 위축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선양시와 온라인으로 자동차부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간담회도 갖고
중소기업들의 경영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중국 선양시와
자동차부품 사이버 수출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을 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양시는 화천 르노와 화천BMW 등 완성차 업체와
260여 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보유한
중국 10대 도시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선양시의 글로벌 기업들과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반갑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울산시와 선양시는 자동차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장유웨 중국 선양시장/ 선양시와 울산시는 지리적, 유사한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폭넓은 국제교류가 가능합니다.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10곳은 선양시의 화천 르노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수출 상담회에 이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코트라와 간담회를 갖고
경영상의 애로사항 개선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인터뷰)기업체 관계자/ 대기업이 우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현지화를 시켜서 일은 우리가 다하고 나중에 물량은 다 빼앗기는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중국 창춘시와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11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울산시는 비대면 수출 상담을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