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시의원은 오늘(11/2)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에 대해 홀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정부가 국가장을 결정한 이후 서울과 부산, 대구와 경북 등은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지만 울산시는 분향소는 물론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다"며 "국가장은 사상과 이념, 정당과 정책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범국민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울산시장이 울산시의 수장이지만 정부의 결정마저 시장 개인의 가치와 철학에 따라 결정됐다면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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