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오늘(11/8) 기자회견을 열고 물 문제 해결 없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물 문제 해결의 핵심은 대구의 취수원을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옮기는 것이지만, 여전히 구미시가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연댐에 수문 3개를 설치해 반구대 암각화 침수를 막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암각화 보존과 맑은 물 공급은 어느 하나가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며 "수문설치 등 보존대책을 미리 준비해 맑은 물 공급 사업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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