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들은 오늘(2/11)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부시장의 소관 부서를 또다시 조정하는 울산시의 오락가락 행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 재임 당시 무리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체육국 등을 경제부시장 소관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송 전 부시장이 직권면직되자 이를 다시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변경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이 국비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축소해 역점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며 조직 구성권은 시장의 고유 권한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