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안전과 관련해 울주군청과 교육청 등과 갈등을 빚고 있는 문수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오늘(3/2) 등교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문수초에 따르면, 학부모의 자녀 등교 거부로 전교생 155명 중 28만 등교했으며, 입학식에도 신입생 34명 가운데 4명만 참석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아파트 입주 전부터 주거단지 내 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로를 요구해왔고, 입주 당시에도 교육청과 울주군, 울산도시공사 등이 안전한 통학로를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 한 등교 거부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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