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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리포트] 미래 이끌 로봇 창의 인재 양성의 장
송고시간2018/03/01 16:00



앵커멘트> 양질의 로봇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로봇캠프가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미래를 이끌 로봇 창의 인재들이 모인 현장을
채널아이 산업뉴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로봇들이 축구공을 향해 질주합니다.

공을 뺏고 뺏기며 치열한 경기를 선보이는
자동차 모양의 로봇들.

아이들이 저마다 창의적인 개성을 살려
직접 만든 것들입니다.

어린 아이도 여자 아이도 블록 부품들을
거침없이 조립하더니,
금세 멋진 로봇을 만들어 경기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아이넌소피아 / 말레이시아 참가학생
"상상하고 창의적인 로봇을 만드는 데 몇몇 장애가 있기는
하지만 배운 대로 하면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로봇캠프’.


양질의 로봇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로봇캠프가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로봇에 관심 있는
국내 초등학생 120명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등 10개국에서
104명의 해외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문전일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글로벌 행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로봇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요. 또 하나는 로봇 교육을 통해서
창의 인재가 만들어진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로봇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휴머노이드 로봇 50대가 칼군무의 댄스공연을 선보이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어진 로봇전문가의 강연에서는
어려운 로봇 관련 질문에도 막힘없이 손을 들어 대답합니다.


직접 만든 구동형 로봇으로 토너먼트 경기까지 진행하며
어느새 로봇 전문가가 다 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캠프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씨에쩡른 / 중국 참가학생
"원래 로봇을 너무 많이 좋아해서,
저는 이런 캠프가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신찬 / 우리나라 참가학생
"유명한 분들이 와서 강의도 해주시고 직접 로봇도 만들어서
경기도 하고 외국인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만들고 그러니까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친구이자 미래의 동반자인 로봇에 대한 교육은
이제 필수인 상황.


체계적인 교육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 로봇 창의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