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작가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울산 출신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박 화백은 어제(지난 28일)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태경 작가에게 사과하고, 아울러 수십 년 동안 남성으로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여성에 가했던 고통도 사과드린다며 용서를 구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성추문 논란으로 박 화백이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법인의 출범식이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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