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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추문' 논란 박재동 "피해자에 용서 구해"
송고시간2018/03/01 18:05
후배 작가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울산 출신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박 화백은 어제(지난 28일)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태경 작가에게 사과하고, 아울러 수십 년 동안  
남성으로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여성에 가했던 고통도  
사과드린다며 용서를 구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성추문 논란으로  
박 화백이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법인의 출범식이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