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추방 캠페인인 이른바 '미투' 운동이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민중당 여성당원들은 오늘(2/28)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와 각 구군에 성폭력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중당은 또 당 차원의 성평등강령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와 관련해 당원과 유권자를 만날 때 지켜야하는 언행 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여성의원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성폭력이 정당회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모두 노력해야한다고 밝히고,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논란이 사실일 경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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