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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국당 울주군수 선거 경선 불가피
송고시간2018/02/20 16:46



앵커멘트>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인 신장열 군수의 출마 제한으로  
울주군의 경우 가장 많은 후보들의 출마가 예상되면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자유한국당에서 8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하마평에 오르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당 김두겸 전 울주군당협위원장의 잔류 결정도 
당내 후보 선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자유한국당 울산시당에서는 모두 8명이  
울주군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윤시철 현 울산시의장과  
이순걸 전 울주군의장, 한동영, 허령 시의원 등 4명입니다. 
 
조충제 울주군의원은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며,  
김헌득, 천명수 전 시의원과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된 공천은 지역 당협위원장이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복당한 강길부 국회의원이 울주군당협위원장이 된 만큼 
복당파들에 대한 공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탈당을 고심하던 김두겸 전 울주군당협위원장이  
잔류를 결정하면서 경선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잔류 조건으로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고,  
정갑윤 시당위원장이 사실상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울주군수 선거뿐만 아니라 시.군의원 선거 역시  
당내 후보가 많을 경우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울주군수 선거는 역대 선거에서 모두 보수가 승리해 왔고,  
현직 군수가 출마하지 않는 만큼 한국당 내 후보 경합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