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지적에 대해 울산시가 "50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이미영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현재까지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50세 이상 인구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낮아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40대 이하의 접종이 시작되고 전 연령대로 확대가 되면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울산시는 이어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북구, 울주군지역 일부 사업장의 경우 직원들의 주소지가 울산이 아닌 타 지역이어서 울산시의 접종률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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