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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로나 추경 예산 심의 돌입
송고시간2020/04/29 17:00


앵커멘트) 울산시의회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예산들이 대거 편성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가 제212회 임시회 회기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이 다뤄집니다.

울산시는 역대 최대규모인 천982억 원의
2차 추경을 편성해 상정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에
28억 원, 보건소 구급차 도입에 4억 원,
감염병 관리지원단 운영에 6억 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또 시내버스 적자 노선 지원에 250억 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에 70억 원 등이 투입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추경으로 모든 상황을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울산시교육청도 1차 추경으로 654억 원을 편성해 상정했습니다.

학생 1인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151억 원이 편성됐고, 마스크와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방역물품 예산으로 22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온라인 수업 실시와 관련해 정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스마트 패드를 지급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교육 균형발전,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의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과 공유경제활성화 조례안 등
모두 45건의 안건이 다뤄집니다.

울산시의회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 등
각종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