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와 수익 저하 등으로 울산지역 농가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23%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2천18년 울산 농가 현황에 따르면 농가는 2천9년 대비 9.5% 감소한 만천7백여 가구, 농가 인구는 23.3% 감소한 2만8천8백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농가의 형태는 2인 가구가 전체의 4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5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사포기와 과수 등 농작물의 수익성 저하가 농가 인구의 주된 감소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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