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울산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세관의 6월 울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나 감소했습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세계 석유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유류는 지난해보다 60%나 감소했고, 자동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국 수요 감소로 22.9% 줄었습니다.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감소한 22억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수입액의 6.2%를 차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6억9천만 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7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