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은 오늘(6/24) 기자회견을 열고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유료화 계획을 철회할 것을 동구청에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동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렁다리 계획을 발표했지만 8월 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며 "전국 200여개 출렁다리 중 유료화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유료화 전환 후 인근 상가 매출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구청은 "대왕암 출렁다리 유료화는 무료운영시의 유지관리비 부담을 덜고, 동구의 체험관광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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