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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스토리] 정치 신인의 돌풍 '서범수'
송고시간2020/04/16 18:00


앵커멘트> 울주군은 정치 신인의 돌풍이었습니다.

전직 울산경찰청장 출신인 미래통합당 서범수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는데
특히 형제가 나란히 당선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1963년생인 서범수 당선인은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수산청 사무관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경찰로 자리를 옮겨
경찰청 교통국장과 울산경찰청장을
역임하며 치안정감까지 올랐고
경찰대 학장을 마지막으로 경찰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1월 자유한국당의 유튜브 공개오디션을 통해
울주군 당협위원장이 되면서
단숨에 떠오르는 정치 신인이 됐습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된 그는
4선의 무소속 강길부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울주군에서
검찰 출신의 김영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었습니다.

검경 출신간 대결 구도가 된 이번 선거에서
결국 승리한 서범수 당선인은
정치 신인으로 첫 도전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총선에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당선인인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큰 형입니다.

형제가 나란히 국회에 입성한 것도 화젭니다.

자신을 행정전문가이자
현장주의자라고 말하는 서 당선자는
울주를 울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