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소류 중
깻잎과 시금치 등 3.4%가량이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소류 209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0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농약이 검출된 채소류는
깻잎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나리와 쑥갓, 시금치가 각각 2건,
고추와 부추, 피망 등은 각각 1건 씩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은
대부분 살충제와 살균제 종류로
시금치의 경우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가
기준치보다 175배나 높게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