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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3파전 격돌 '동구'
송고시간2020/04/08 17:00


앵커멘트) JCN은 21대 총선, 각 지역구별로
접전이 예상되는 후보들을 심도 있게 소개해드리는
'격전지를 가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기존에 3파전에서 최근 범 민주진보 후보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인 동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입니다.

'염포산 터널과 울산대교의 통행료 무료화', '유명호텔과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 유치', 그리고 '동구에서 태화강역 간 아산로를 이용한
직통 대중교통 확충'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번 선거는 동구가 몰락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동구 경제를 부활시키느냐 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집권여당의 힘으로 동구를 꼭 살리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중앙정부와 동구를 강력하게 연결하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을 받아올 그런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 저 김태선 만이 할 수 있습니다. 김태선을 선택해 주십시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권명호 후보는
구의원과 시의원, 동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동구지역 일감을 지켜서 동구 경제를 살리고, 사내협력사의 처우 개선,
동구를 조선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권명호 미래통합당 후보/ 우리 대한민국과 울산 동구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태어나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제가 가진 풍부한 의정활동의 경험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동구 경제 살리고 우리 주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 동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호 7번 민중당 김종훈 후보는
동구청장을 역임했고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하청노동자들의 직접교섭이 가능한 원청공동사용자책임법 도입과
기업살인처벌법 법제화, 동구 조선해양신기술타운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김종훈 민중당 후보/ 지난 총선에서 동구 주민들을 재벌 정치를 청산하라고 저 김종훈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조선위기, 고용위기, 지역위기 속에서 김종훈 있는 힘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미래통합당을 이길 유일한 적임자 김종훈 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 주민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민중당 김종훈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동구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기호 8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우동열 후보는
만 18세부터 매월 150만 원과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 지급을 공약했고,
기호 9번 노동당 하창민 후보는
물적 분할 노동자 피해방지 법안 제정과
임금체불 원천방지법 제정 등을 공약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