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지역에서 철근 공사자재를 훔쳐가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오늘(12) 건축자재인 거푸집 수백장 시가 5백만원상당을 훔친 남구 무거동 41살 정모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지난 6일에는 남구 삼산동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축 쇠파이프 10여개를 훔친 45살 이모씨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달 남구 삼산동 일대에서 공사기계 철제브레커 천만원상당이 도난당하는 등 최근 들어 철재 도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철재 도난사고가 이어지자 울산 동부소방서도 오늘 홍보물을 발송하고 건물 내 각종 철재류 소방시설의 도난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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