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사건과 관련해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남부경찰서 옥동지구대 소속 이승진 순경을 경장으로 특진시키는 등 유공자 표창식이 오늘(8) 열렸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4시 경찰청장실에서 이 순경을 특진시키고 같은 지구대 소속 김광호 순경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을 남부서 형사계 서성호 경사 등 세명에게는 각각 지방청장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39살 박모씨가 여덟살 된 조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울산에 내려온 뒤 9시간 감금한 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경기도 광주 경찰서로부터 공조 수사 의뢰를 받아 도주하는 피의자를 뒤쫒아가 검거한 공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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