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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타지역 증설 반대
송고시간2004/03/04 15:17
장생포 해양공원 부지를 현대미포조선에
공장 용지로 임대하는 방안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박맹우 시장이 오늘(3) 이와 관련해
미포조선의 공장 부지를 타지로 이전하는데
반대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시장은 오늘 오전 주간 업무보고회의에서
미포조선이 해양공원 부지를 활용하면
3천억원의 매출과 2천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를 타지로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시장은 해양공원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남구청이 주민설득 등
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재 미포조선은 장생포동 해양공원부지 가운데
12만여 평방미터를 앞으로 7년간 한시적으로
선체조립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남구청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이에 대해 장생포 주민들 사이에 이전을 놓고
찬반여론이 팽팽이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