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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북구 총선 후보 사실상 확정
송고시간2004/03/04 15:20
4.15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가운데
울산지역은 동구와 북구의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동구의 경우 국민통합21 정몽준 현의원을 필두로
한나라당 송인국 전 시의원, 열린우리당 김원배씨,
그리고 민주노동당 김창현 시지부장 등
네명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또 북구는 한나라당 윤두환 현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수동 전 울산기능대 교수,
민주노동당 조승수 전 북구청장 등
세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나머지 지역구 후보들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경선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일을 전후로 모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후보등록 시점에는
지역에 따라 많게는 여섯명 정도의 후보가
총선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