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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진상규명 촉구
송고시간2004/03/03 09:10
울산지역 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2) 오전 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소와 범서정수장 등 소규모 수돗물 정수장 원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며
울산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협의회는 일부 정수장의 경우
수돗물에서도 발암물질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울산시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상수도 사업본부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갈수기때 수돗물 원수에서 일부 발암물질이
검출되긴 했지만
정수과정에서 모두 걸러져
수돗물은 안전한 상태로 공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질검사 조작의혹에 대해서는
원수수질 현황을 정리한 내부자료에서
원수가 정수로 잘못 기재되면서
정수된 수돗물의 발암물질 검출 의혹이 제기됐다며
은폐 조작의혹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