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등 파업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회사측이 교섭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2) 노조측에 공문을 보내
오는 24일 전천수 사장과 이상욱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모두 참석해 교섭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회사측은 지난달 11일 이후 지금까지
열차례 교섭이 진행됐지만 사실상 임금과 기타 요구안 등
본격적인 안건논의는 세차례에 불과했다며
교섭재개를 공식요청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오늘 파업 찬반투표 이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회사측의 교섭재개 요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