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문화관광부 예비축제에 선정된 울산고래축제가 오늘(21)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울산고래축제는 울산의 고래잡이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라져가는 고래문화를 재조명하는 한편 내년에 열리는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의 성공개최 염원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울산고래축제는 오늘 오후 8시부터 길이 35미터, 높이 6미터의 대형 혹등고래를 앞세운 기념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1시 개장식과 함께 고래잡이 재현행사, 고래마라톤대회, 고래 당기기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명실상부한 시민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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